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은 이달 2일 고촌중학교를 시작으로 6월 28일까지 7회에 걸쳐 김포시 소재의 고촌중학 등 3개교, 운양고등학교 등 4개교에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 Ding-Dong’을 실시ㆍ계획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정부3.0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학교시설물의 안전관리와 학생들에 대한 안전교육훈련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309명의 고촌중학교 학생들은 건축물 이용 안전상식, 재난·사고·지진 발생에 따른 대처요령, 위험요소 인지 및 신고방법 등에 대해 직접강의 및 생중계를 통해 교육을 받았으며,또한 5월 10일부터 6개교 5,200여명의 학생들도 일정에 따라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학교시설물 안전점검요령 및 안전강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사)경기안실련 이복희대표가 강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강의에 나선 이복희대표는 각종 국내·외 재난 및 사고 사례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교육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찾아가는 안전교육 Ding-Dong’처럼 지속적으로 민간 강사를 양성하고 활용하여 학교, 유치원, 복지원 등에서 시설물 안전상식과 재난대피 요령 등의 내용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 강영종 이사장은 공단 진주 이전 완료에 맞추어 ‘안전강사 양성교육’과  ‘찾아가는 안전교육 Ding-Dong’ 교육을 연계하여 “대한민국에서 안전에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경남 지역으로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