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은 오늘 10월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충주시의 주요 경기장과 소규모 취약시설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단은 충주시와 합동으로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4일과 5일 이틀 동안 전국체육대회 경기장(체육시설) 및 소규모 취약시설(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하였다.

이번 안전점검에 참여한 공단 임직원들은 기술사, 박사 중심으로 편성되었으며, 점검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총 20명이 참여하여 10개조로 나뉘어 점검을 수행하였다.

공단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하여 1995년 출범한 준정부기관으로,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국민 안전 확보와 국가 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주요 임무로 하고 있다. 또한 SOC 포함 국가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분야에서 공공 정책지원기관으로 특화되어 국내․외 시설물의 주요 점검 및 진단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작년 충남 아산시에서 개최된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체육시설 점검을 통하여 성공적 개최에 이바지한 바 있다.

전문인력으로 편성된 점검반은 건설안전본부장의 진두지휘 아래 대상시설물의 구조별(철골철근콘크리트조, 철근 콘크리트조, 조적조 등) 특성에 따라 균열, 누수, 부식, 변형, 박리, 박락 등 시설물의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강영종 이사장은 “전국체육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경기장과 사회복지시설의 상태를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며 “공단의 전문기술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