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 통신 솔루션 개발 및 구축의 세계적 선두주자인 모토로라(NYSE:MOT)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테트라 솔루션 신제품 ‘디메트라 라이트(Dimetra LiTE)’를 출시했다고 지난 10월20일 밝혔다. 높은 성능과 앞선 기술로 공공, 대형 엔터프라이즈 테트라 시장을 선도해 온 모토로라는 이번 디메트라 라이트의 출시로 기존 테트라 사용자보다 규모가 작은 기업 고객군에게도 우수한 테트라 기술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

모토로라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부의 페이 텍 모(Phey Teck Moh) 부사장은 “많은 기업 고객들이 자가망 통신 솔루션으로 비용이 경제적인 테트라 기반 디지털 TRS 솔루션을 채택하면서 아태지역 전반적으로 테트라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신제품 출시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토로라는 세계 최대의 테트라 솔루션 공급회사로서 소규모 단일 사이트 구축에서 전국망 구축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확장성이 높은 IP 기반의 테트라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이번 디메트라 라이트의 출시로 모토로라는 기존 테트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시키고 지속적으로 기업 고객들의 효과적 업무 수행에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메트라 라이트는 전세계에 걸쳐 공공안전을 위한 통신 솔루션으로서 검증된 모토로라 테트라 솔루션인 디메트라(Dimetra) IP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디메트라 라이트는 공공시설, 운송, 소규모 공항, 항만, 리조트, 호텔, 카지노 등과 같은 고객에게 중요한 음성, 데이터 통합 통신 서비스 및 풀 듀플렉스(full-duplex) IP텔레포니 통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컴팩트한 형태의 스위치로서 기존 아날로그 시스템과도 연동될 수 있기 때문에 아날로그에서 보다 진보된 디지털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 점진적으로 디지털 TRS로의 원활한 마이그레이션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에게 매우 적합하다. 디메트라 라이트는 업계 최고의 성능과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미 다양한 환경에서 그 성능이 입증된 테트라 기지국을 사용한다. 또한 표준 이더넷 인터페이스를 통해 디메트라 라이트에 접속 가능할 뿐 아니라 원거리 액세스 기능을 통해 중앙에서 시스템을 모니터 및 진단할 수 있어 전용회선 비용 및 유지비용을 한층 절감할 수 있다.

모토로라의 테트라 솔루션은 다양한 규모, 유형에 맞춰 구축할 수 있는 유연성을 지니고 있으며, MTP850과 같은 다양한 테트라 단말기, 통합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등을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통신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토로라의 테트라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인프라, 단말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모토로라의 양방향 무전기 혁신의 역사는 경찰차 무선 수신기를 도입했던 193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러한 양방향 무전 기술은 그 이후 모토로라가 테트라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중추적인 위치를 유지하는데 이바지 해 왔다. 모토로라가 최근 선보인 혁신적인 제품으로는 가스, 분진, 폭발의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급 최고 방폭(ATEX) 단말기인 MTP850Ex 휴대용 테트라 단말기가 있다.

모토로라코리아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부 시스템 비즈니스 최건상 전무는 “공공서비스, 항만, 공항 등 사회 인프라 시설과 제철, 정유 등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사업장에서 주로 채택돼 온 테트라 솔루션이 이번 디메트라 라이트 출시를 통해서 기존 보다 규모가 작은 사업장에도 제공될 수 있게 됐다”며 “모토로라 테트라 기술의 우수성을 보다 많은 기업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영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재난포커스 - 김수한 기자  ins@di-foc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