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한 사업의 주요 성과와 실적을 기록한 「2017 국·영문 연보」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국민과 소통하고, 업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연보를 매년 제작하고 있으며, 전신기관인 [구]우역혈청제조소(1913) 부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농축산물 및 동물 검역과 위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적으로도 가치있는 자료이다. 2011년부터는 영문판을 함께 제작하여 국내외 농·축산 관계자, 연구기관 및 유관기관 등에 1,000여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연보는 동·식물 검역 및 위험분석, 가축방역·식물병해충 예찰·방제, 농림축산검역검사기술개발 연구, 생산단계 축산식품 안전관리, 동물보호·복지, 전산정보 및 학술정보 서비스 등 총 6장과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난 한 해 가장 중요한 이슈들을 10대 뉴스로 정리하여 독자들의 가독성을 대폭 높였으며, 농·축산 정책 및 학술연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고,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접근해 자료를 찾을 수 있도록 책자 뿐만 아니라 전자책(http://ebook.qia.go.kr) 형태로도 제작하여 제공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한 연보가 국내 농·축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검역본부의 주요사업에 대한 기록으로써 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정보공유 확대와 소통의 도구로 활용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심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