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서울 지하철 종로3가역으로 들어서는 이달곤 장관. 사진2. 역장실에서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관계자로부터 주요업무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3. 지하철역 방재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유심히 듣고 있는모습. 사진4. 비치된 공기호흡기를 직접 착용해보는 이달곤 장관.

이달곤 장관은 이날 열린 신종플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참석 때문에 예정됐던 오후 3시보다 1시간 쯤 늦은 오후 4시께 중앙합동점검단과 함께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을 찾았다. 먼저 역장실에 들른 이 장관은 상황보고를 시작으로 오후 4시께까지 안전시설 등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이 장관은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관계자와 역장으로부터 주요업무현황 보고를 받고 난 뒤 지하철 관계자에게 손 소독기 설치 대수 등을 물어보며 승객이 많이 이용하는 출퇴근 시간대 신종플루 예방대책과 지하철 방화대책을 점검하고 예방대책에 대해 당부했다. 이어서 이 장관은 지하철역 구석구석을 둘러보면서 방재 시설과 안전장비 등을 일일이 챙겼다.

	사진1. 비상조명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지 역무원과 함께 점검하는 모습. 사진2. 이달곤 장관이 지하철 이용객에서 비상조명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지 묻고 있다. 사진3. 공기호흡기를 착용하고 난 뒤 지하철 역무원들에게 안전대책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4. 종로3가역 공조실에 들러 관계자로부터 실비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

이 장관은 공기호흡기를 직접 착용해보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소화기, 비상인터폰, 손전등 등 방재장비 작동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기도 했다.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안전점검은 ‘겨울철 맞이 재난취약시설 전국 일제점검’으로, 중앙과 지방 기관장들이 지하상가, 지하철역, 재래시장, 건설 공사장 등 겨울 재난취약시설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앙에서는 소방방재청을 비롯한 13개 재난관리 유관기관이 35명으로 중앙합동점검단을 꾸려서 다중이용시설 등 6개 유형의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안전점검에서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영등포재래시장을 찾아 화재예방캠페인과 안전점검 활동을 벌였다.

< 재난포커스 - 이주현 기자  yijh@di-foc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