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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하나디강은 여름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최근 사막처럼 황폐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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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순 기후의 영향으로 극심한 가뭄을 겪어야 했던 인도에서 아직도 가뭄이 해갈되지 않아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여름부터 이어진 가뭄 탓에 농작물 수확량이 크게 준 농촌지역의 피해가 전망된다. 인도는 1년 강수량의 약 90%가 6~9월 남서몬순시기에 집중되는데, 올해는 이 시기 비가 오질 않아 흉작으로 이어지고, 농민들의 소득 감소와 농산물 인플레이션을 불러왔다. 가뭄으로 인도 국내 총생산(GDP) 가운데 약 16%를 차지하는 농업 분야의 피해는 인도 전체의 소비둔화로 연결돼 경제가 침체로까지 발전했다.
다행히 거의 전 인도를 목마르게 했던 가뭄은 어느 정도 해갈됐지만 일부 지역에선 아직도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가 인도 시간으로 11월17일 찍어서 공개한 동부 오리사주 마하나디강 사진을 보면, 극심한 가뭄으로 강물이 메말라 강기슭은 사막이나 다름없이 황폐해졌음이 확인된다. 마하나디강은 차티스가르 고지대에서 발원해 벵골 만으로 흘러나가는 길이 860㎞의 강으로, 인도에서 가장 긴 강에 포함된다. 한편 올 여름 오리사주에선 한낮 기온이 45도에 육박하면서 6월에만 58명이 폭염으로 목숨을 잃기도 했다.
< 재난포커스 - 박일우 기자 free@di-focus.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