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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와 BCP
진화하는 전염병 대재앙의 서막인가
‘신종’ ‘변종’ 新전염병 시대 도래, 최선책은 BCP
2009년 12월 15일 (화) 10:26:52 박일우 기자 free@di-focus.com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해 국내에서 사망자가 발생한지 3개월이 지났다. 사망자 수도 급증해 하루에 적게는 서너 명 많게는 대여섯 명 이상이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 수가 이미 82명(11월18일 기준)을 넘었다. 정부는 예방백신 효과로 신종플루 확산세가 꺾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이미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여러나라에서 타미플루에 내성을 지닌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부인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에서 치명적인 변종플루로 200여명이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국내에서도 타미플루 내성에 의한 ‘변이’ 혹은 새로운 ‘변종’ 출현으로 예기치 못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신종플루 대란(大亂)에 보건당국 초비상
   
   
호흡기 바이러스 환자 중 대다수가 신종플루 바이러스 감염자로 판명(질병관리본부 10월18~24일 83.5%)되는 등 신종플루가 일반인들 사이에서 본격적으로 전파되는 대유행기에 접어들자 보건복지가족부는 11월3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전염병 재난단계를 7월21일 이후 유지해오던 ‘경계’에서 최고 등급인 ‘심각(RED)’으로 격상시키고 행정안전부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설치를 요청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격상 배경에 대해 “인플루엔자 유행지수가 10월 셋째 주 현재 역대 최고 수준인 17.63(2008~2009년 절기 최고치)을 넘어서 20.29를 기록하는 등 신종플루 유행과 관련된 모든 지표(사망사례 및 중증합병증사례, 항바이러스제 투약현황, 집단발생 현황)가 급속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4~5주가 대유행의 향방을 가늠할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12월초까지 총력 대응함으로써 신종플루 유행을 감소시키고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위기단계 격상에 따라 정부는 대응체계를 중대본으로 일원화하고 중대본회의를 통해 신종플루에 대항키 위한 범정부 대책을 수립 시행했다. 이 같은 정부의 대응책이 실효를 거둘지는 예방백신 접종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12월 중순은 돼 봐야 한다. 하지만 그전에 항바이러스제 내성에 의한 변이나 새로운 변종이 출현한다면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국면으로 접어들 수도 있다.

급속하게 진화하는 전염병, ‘신종’ ‘변종’의 공포
   
   
‘전염병은 진화한다’. 게다가 질병의 형태도 비정형화 복합화 등 점점 복잡 다양하게 변해가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병원체를 전달하는 매개 통로가 점점 다양해지고 지역·국가간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가 빨라지고 바이러스끼리의 조합으로 파생되는 변형 바이러스 종류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한다.

특히 현대의 전염병은 ‘인수(人獸)공통전염병’인 경우가 대부분(80%↑)이어서 동물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는 한 감염을 막을 방법이 없다. 인수공통전염병이란 대개 동물로부터 인간에게 감염되는 질환을 뜻한다. 신종플루도 아시아·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하던 돼지독감이 조합돼 발생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미 지구촌 곳곳에서 발견되는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나 다수의 사망자를 낸 우크라이나 변종 같은 사태가 국내에서 재현되지 않을 것이란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고 경계한다.

예방 목적으로 먹은 치료제 심각한 재앙 부른다.
신종플루의 경우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감염증상이 없는데도 예방목적으로 복용했을 경우 바이러스 내성에 의한 변이가 생길 수 있다. 이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10대 소녀 두 명이 신종플루 예방목적으로 타미플루를 복용해 사람 간에 전파되는 내성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문제의 타미플루 내성 사례는 지난 7월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부에 위치한 한 캠프에서 같은 방을 사용한 두 명의 10대 소녀에게서 나타났으며, 이들은 신종플루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타미플루가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 바이러스는 ‘1223V’로 기존의 신종플루에서는 발견되지 않던 종이다. 노스캐롤라이나 보건부의 잭 무어 박사는 “내성이 생긴 바이러스가 한 사람으로부터 다른 사람에게 전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사는 또 “이 사례가 두 사람 간 전염으로 확인될 경우 향후 변종플루가 급속 확산될 것임을 예고하는 심각한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변종플루가 발견됨에 따라 타미플루를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타미플루를 예방약으로 남용할 경우 신종플루 내성이 생겨, 정작 신종플루에 걸렸을 때 치명적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센터는 신종플루 대응지침까지 바꿔, 건강한 사람은 환자에게 노출되더라도 예방을 위해 타미플루를 사용하지 말도록 권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11월22일 기준으로 52건의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타미플루 제조사인 로슈도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이스라엘 등 전 세계에서 타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사례가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치료제의 오남용은 치료제 부족을 초래할 뿐 아니라 바이러스 내성에 의해 기존의 바이러스보다 훨씬 강력한 바이러스로 변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가 생길 경우에 대비해 다른 치료제인 ‘리렌자’를 비축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리렌자는 흡입형 치료제로 복용하기 불편하고 7세 미만 아동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타미플루와 리렌자를 7:3의 비율로 확보하고 있다”며 “일부에서 타미플루 부족현상이 나타나 리렌자를 대체 처방하라고 일선에 권고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타미플루 대용으로 리렌자를 대체 처방케한 정부의 정책에 대해 “이미 타미플루 내성 출현이 의심되고 있는 상황이다. 타미플루 내성이 확산된 상황에서 리렌자까지 남용되면 정작 쓸 약이 없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바이러스+바이러스→?, 변종플루 출현 우크라이나 사망자 189명
동유럽의 우크라이나에서 신종플루보다 더 치명적이면서 확산 속도가 빠른 변종이 발생했다는 외신보도가 지난 15일 나왔다. 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 변종플루는 3가지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합쳐진 것으로 폐렴을 일으켜 감염자를 수 일 내로 사망케 한다. 이 변종플루로 우크라이나에서 189명(11월17일 기준)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감염자 수는 무려 100만 명 이상이나 된다. 사망자 숫자도 빠르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변종플루로 사망자가 속출하자 빅토르 유셴코 대통령이 직접 TV에 출현해 국민들에게 변종플루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국제사회에 긴급구호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인접 국가들은 국경 통과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향후 국경을 폐쇄할 것인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WHO는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분석결과 변종플루가 출현했다는 증거가 없다”며 부인했다.

또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우크라이나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는 신종플루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와 유사하며, 따라서 현 시점에서 백신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변종이 아니라는 WHO의 발표가 무색하게도 22일 노르웨이에서 신종플루로 사망한 환자에게서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유전자 변이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인체 호흡기에 깊숙이 침투해 더 심각한 질병을 유발시킨다”고 밝혔다.

변종 출현 우리는 안전한가? ‘방심’은 금물
   
   
국내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겨울철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조류 독감 바이러스(AI)와의 결합으로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탄생하는 경우다. 만약 신종플루에 걸린 사람이 조류독감에도 함께 걸리는 경우 신종플루와 조류독감이 합쳐지는 유전자 재조합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고려대 의대 김우주 교수는 “변종 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제 내성 또는 병독성 증가로 무장 할 수 있다”며 “최악의 시나리오는 조류 인플루엔자(AI)와 신종플루의 결합으로 생기는 변종의 출현이다”라고 경계했다. 올해도 이미 강원도 춘천시 한 저수지의 철새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보건당국이 방역에 나섰다. 보건당국조차 “이 바이러스는 사람에게는 독성이 낮은 저병원성이지만 고병원성으로 변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WHO에서도 “신종플루와 조류독감이 결합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기 위해 조류독감 다발지역인 인도차이나 메콩강 부근과 중국남부를 세심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국내에선 타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바이러스나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변이되거나 다른 바이러스와 결합된 변종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가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질병관리검사과에서 상시 실험실 감시체계를 가동, 매주 표본 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어떠한 변종도 발견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에 대해선 리렌자라도 있지만, 조류독감과의 결합으로 생길 수 있는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선 아무런 대책이 없다”며 “만약 변종이 출현하게 되면 새로운 치료제를 나올 때까지 우크라이나와 같은 대량 사망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타미플루 부작용으로 중학생 투신
   
   
우려했던 타미플루 부작용 사례도 나왔다. 10월30일 부천에 사는 한 중학생이 오전에 타미플루를 복용하고 잠을 자다가 오후 1시쯤 환청 등의 부작용으로 창밖으로 투신한 사건이 벌어졌다. 다행히 이 학생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이 골절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11월13일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작용감시팀으로, 타미플루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접수됐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질병관리본부가 합동으로 약품 및 환자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라며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질 때까지는 타미플루로 인한 부작용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서는 역학조사가 끝나기 전까지 타미플루 부작용 사례가 아니라 의심 사례일 뿐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그 말을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일본에서 타미플루 부작용으로 10대가 정신착란을 일으킨 사례가 여러 번 보고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11월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미성년 환자와 보호자에게 이상반응에 대한 복약지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서한을 의·약 단체에 배포하기도 했다. 보건당국의 생각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타미플루의 부작용 사례가 외국에선 간간히 있었으나 국내에서 보고된 사례가 없어 쉬쉬해 온 경향이 크다”며 복용에 주의를 당부했다.

예방백신 부작용과 공급부족 우려
국내에서 첫 개발된 신종플루 예방백신의 안정성에 대한 논란도 끊이질 않는다. 의료종사자와 방역요원, 군인을 시작으로 예방백신접종이 실시된 지 꽤 지났지만 아직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11월2일 의사포털 매체의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개원의 504명 중 46% 232명이 백신접종을 거부했고, 31% 156명은 접종 여부를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서울 소재의 한 병원 관계자는 “젊은 의사들을 중심으로 국내 생산 백신의 안정성에 대한 불신이 크고 접종 후 10일 후에나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 시기에 굳이 맞을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밝혔다. 의사들조차 기피하는 백신을 접종받을 수밖에 없는 국민의 마음은 불안하다. 특히 2회 접종을 통해서만 충분한 항체가 생기는 6개월~8세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백신접종일정이 지연되면서 백신부족으로 2차 접종을 하지 못할까봐 더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항체생성률(70%이상) 미달로 백신접종을 못하다가 11월16일 식약청회의를 거쳐 항체양전률(40%이상)이 국제기준치 보다 높다는 실험결과가 나와 접종이 가능해진 6개월 이상 3세 미만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는 형편이다.
※항체양전률 : 예방백신접종 후 백신접종 전보다 항체가 4배 이상 늘어난 사람의 비율

지구촌 곳곳에 ‘내성’ ‘변종’ 출현에도 정부는 낙관적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이 이러함에도 우리사회가 현재 상황을 너무 낙관적으로만 보고 있다고 지적한다. 천병철 고려대 의대 교수는 “신종플루는 이전의 전염병보다 훨씬 빠르게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고, 일부 치료제에 내성까지 가지고 있어 현대 의학 기술로도 쉽게 통제하기가 힘들다”며 “전염병 문제는 해결되고 있다기보다는 오히려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기대하는 것처럼 12월을 기점으로 신종플루 확산세가 꺾이고, 내성에 의한 바이러스나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하는 일이 없어야겠지만,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어야한다”는 전문가들의 충고를 정부는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재난관리체계 구축, BCP 전문가 양성해야
우리나라 보다 훨씬 체계적인 재난관리시스템과 BCP(Business Continuity Plan:사업연속성계획)가 구축돼 있는 방재선진국인 미국조차도 신종플루로 인해 결국 국가비상사태까지 선포했다. 우리나라도 미국발 금융위기로부터 탈출하려는 경제의 발목을 지금 신종플루가 잡고 있는 형국이다. 세계은행 발표에 따르면 신종플루가 최악으로 치달을 경우 우리나라의 GDP는 7% 이상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재난관리전문가들은 바로 지금이 우리사회의 재난관리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점검·보완·개선할 적기라고 입을 모은다.

   
   
정부, 기업, 민간단체 등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시급히 재난관리체계를 점검해 미비한 점은 보완하고 추가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BCP를 수립해둬야만 앞으로 닥쳐올 각종 재난에 우리 사회가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동안 정부와 대기업 등에서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비해 마련한 BCP 전략들이 전문성이나 효율성 측면에서 방재선진국에 비해 많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늦었지만 그간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와 더불어 BCP를 운용해 나갈 재난관리전문가도 더 많이 길러내야 한다고 덧붙인다.

재난관리전문가인 (사)한국BCP협회 김동헌 사무국장(재난관리사, 재난관리지도사)은 “BCP는 비즈니스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자연·인간·기술에 관련된 각종 요인으로 발생하는 사고 또는 긴급사태로 인해 비즈니스 운영상에 문제가 생길 경우, 적정 시간 안에 순차적으로 업무 비즈니스 사이클을 회복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프로세스 체계로서 업무연속성정책(Business Continuity Policy), 업무연속성계획(Business Continuity Plan), 위기관리계획(Crisis Management Plan), 업무복구계획(Business Recovery Plan), 재해복구계획(Disast Recovery Plan)을 포함한다”며 “우리 사회가 이번 신종플루 사태를 거울삼아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된 BCP를 수립하고 재난관리전문가 양성에 시급히 나서야한다”고 밝혔다.

다행스러운 점은 그동안 일반 국민들은 의미조차 잘 알지 못했던 BCP의 중요성이 신종플루로 인해 중소기업과 소규모 민간단체에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해 한 재난관리전문가는 “우리 사회가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BCP의 중요성를 인식하게 된 점은 대단히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 재난포커스 - 박일우 기자  free@di-focu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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