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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민관 협력 방식 중소기업 ESG 지원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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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01일 (목) 00:11:04 |
이정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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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30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2022 이에스지(ESG) 경영혁신대전’을 개최하고, 민관 협력 방식의 중소기업 이에스지(ESG) (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2022 이에스지(ESG) 경영혁신대전’은 글로벌 이에스지(ESG) 규제 시행에 대비해 중소기업 이에스지(ESG) 지원정책을 고도화하고 이에스지(ESG) 경영 우수사례를 포상하며,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중소기업 이에스지(ESG) 경영 도입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4월, 케이비(KB)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이에스지(ESG) 중소기업에 대한 유인책(인센티브) 제공 및 기관 간 협력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2022 이에스지(ESG) 경영혁신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시중 5대 은행(농협, 하나, 신한, 우리, 국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독일 공급망 실사법 등 글로벌 이에스지(ESG) 규제 시행을 앞두고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이에스지(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요구받을 것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중소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에 대한 인식 및 준비 수준은 아직 부족한 상황으로 이를 해결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존의 이에스지(ESG) 지원정책을 확대한다.
그간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이에스지(ESG)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형 이에스지(ESG) 점검표(체크리스트)’를 수립하고 케이-닥터(K-doctor) 시스템으로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약 16,000개 중소기업이 자가진단에 참여했으며, 이 외에도 이에스지(ESG)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한 지역별 설명회, 현장 상담(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이번 중소기업 이에스지(ESG) 지원 고도화 방안은 그간의 인식개선 중심 지원정책에 더해 이에스지(ESG) 경영을 준비하고 있거나 실행 중인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심화된 이에스지(ESG) 지침(가이드라인) 제공, 온라인 종합체제(플랫폼) 구축, 기업유형별 맞춤형 지원방안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선, 중소기업형 이에스지(ESG) 점검표(체크리스트)를 확대하고 세분화한 ‘점검표(체크리스트) 2.0’을 지원한다.
그간 중소기업형 이에스지(ESG) 점검표(체크리스트)는 공통지표 (23개 항목)만으로 자가진단을 진행했다면, 이번 점검표(체크리스트) 2.0은 업종, 수출여부, 협력 대기업 등의 지표까지 포함돼 심화된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점검표(체크리스트) 2.0 서비스는 현재 준비 중으로 ‘23.1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진단기업 중 이에스지(ESG) 경영 전환이 시급한 기업을 선별해 전문가 현장 파견을 통한 심층진단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비대면 이에스지(ESG) 교육도 확대한다.
나아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에스지(ESG) 민관협의회와 국내‧외 이에스지(ESG) 규제 정보와 예상 영향, 정부 및 주요기관의 이에스지(ESG) 지원사업, 이에스지(ESG)‧탄소중립 진단시스템 등을 한데 모은 ‘이에스지(ESG)‧탄소중립 온라인 종합체제(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에스지(ESG)‧탄소중립 온라인 종합체제(플랫폼)은 그간 분산되어 있던 이에스지(ESG) 관련 정책을 종합해 수요자의 편의를 제고하고, 중소기업 이에스지(ESG) 지원의 지휘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정부와 중소기업 지원기관, 금융계‧학계 등 29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에스지(ESG) 민관협의회’는 참여범위를 대기업까지 확대해 협력 과제를 추가로 발굴한다.
아울러, 이에스지(ESG) 전용기금(펀드) (‘22.12월, 200억원 결성 예정)과 이에스지(ESG) 사업전환 우선 승인, 정부지원사업 우대 (일자리 평가 가점) 및 우수기업 포상 등 이에스지(ESG) 경영 도입 중소기업에 다양한 혜택 제공을 통해 민간의 자발적인 이에스지(ESG) 경영 참여를 촉진한다.
수출중소기업, 대기업 협력사, 고탄소 업종 영위기업 등 이에스지(ESG) 규제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에게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연계해 이에스지(ESG) 경영 도입 시 부담을 경감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수출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이에스지(ESG) 분야 관련 수출마케팅과 해외규격인증획득시 비 이에스지(ESG) 분야에 비해 지원규모 등을 우대한다.
이에 발맞춰 작년 11월 발간한 이에스지(ESG) 경영 안내서 이해편·해결책(솔루션)편에 이어 ‘이에스지(ESG) 경영안내서 : 업종·수출편’을 올해 12월 발간할 예정으로, 수출국가별 상이한 이에스지(ESG) 기준 등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대 중견 공기업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대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혁신동반관계(파트너십) 지원, 동반성장지수 가점 확대 (‘22. 0.5 → ’23. 3점) 등을 지원하고, 고탄소 업종 영위기업에는 자금, 기술개발(R&D), 공정전환, 규제특구 실증 등을 종합 지원한다.
이날 이영 장관은 축사에서 “이에스지(ESG)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민간과 정부가 함께 한 조(원팀)로 대응하면 이에스지(ESG) 경영은 중소기업에 걸림돌이 아니라 새로운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도 중소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 전환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중소기업 이에스지(ESG) 경영 실천마련은 규제가 아닌 지원의 시각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이에스지(ESG)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에스지(ESG) 민관협의회와 다양한 협업모형(모델)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정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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