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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해상활동 지원 ‘해양기상정보포털’ 지리정보체계(GIS) 기반으로 전면 개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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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0일 (금) 01:30:35 |
심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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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유희동)은 어민 등 국민의 다양한 해상활동을 지원하는 ‘해양기상정보포털’을 지리정보체계(GIS) 기반으로 전면 개편하여, 12월 29일(목)부터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2019년부터 운영된 (구)해양기상정보포털은 해양 여가생활, 해상교통, 어업 등 해상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정보를 제공해 왔으나, 사용자들이 다양한 해양기상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기상청은 △지도 기반으로 관측 실황과 예보 동시 표출(중첩 기능), △사용자가 원하는 임의 지점의 해양기상정보, △관계기관(해양경찰청, 수협중앙회 등)의 해양위험기상 감시 기능 등이 제공되도록 해양기상정보포털을 전면적으로 개편하였다.
해양기상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관측 실황, 예ㆍ특보, 동네예보와 수치모델 자료 등을 중첩해 제공하고, 사용자가 임의로 선택한 지점의 기상정보를 제공하도록 구성하였다. 그리고 이 정보들에 대한 편의성 강화를 위해, 즐겨찾기 서비스를 추가하고 접속 기기(개인용 컴퓨터, 휴대전화 등)와 관계없이 같은 화면이 표출되도록 하였다.
특히 항로의 경우, 나만의 항로를 만들고 해당 항로에 대한 해양기상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선박의 안전한 항해와 조업 지원을 강화하였다.
또한, 관계기관에서 해양 위험기상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위험기상 감시 기능과 맞춤형 정보 활용이 가능한 에이피아이(API) 기능도 제공한다.
개편된 해양기상정보포털은 해상 예ㆍ특보와 함께 해상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해, 선박 안전사고 예방과 어민들의 어업활동 지원, 해양관광 및 휴양객의 편의를 지원한다.
우선 해양 여가활동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국민 편의를 위해 △낚시(115개소), △파도타기(서핑 24개소), △잠수 체험(스킨스쿠버 34개소)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사고 예방과 안전한 선박 운항을 위해 △항만(174개소), △항로(83개소), △안보(해구별ㆍ단계별 바다 상태), △바다 안개(관측 및 예측 등), △너울(19개소), △이안류(8개소)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양식장 관리, 조업 등 어업활동 지원을 위해 △어업(수온 실황 및 예측 101개소), △기후(월별 수온, 수온 30일 전망)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새로워진 해양기상정보포털이 위험기상 대응, 조업, 여가활동 등 해상활동을 하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는 기상청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심해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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