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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강수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18일까지 강수와 강원산지 많은 눈 전망
2025년 03월 17일 (월) 00:13:17 이정직기자

행정안전부는 18일(화)까지 전국적으로 비와 눈이 예상됨에 따라, 14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설·강수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은 16일(일)부터 기온이 낮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산지 등에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기온 하강 정도에 따라 중부내륙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설·강수 대비 중점 관리사항을 논의하고, 강원·경북 등 강설이 예상되는 지역의 지자체를 중심으로 대처 계획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1절 연휴기간과 유사한 지역에서 눈이 예상되는 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안전조치를 요청했다.

특히, 폭설로 고립 우려가 높은 강원·경북 산간마을을 중심으로 주민 비상연락망 구축, 응급구호물품 배치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도로관리기관(국토부, 도로공사, 지자체 등)은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유지 및 선제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비·눈이 온 후 기온 하강으로 인한 도로살얼음 등의 위험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취약시간대 도로순찰을 강화하고 지역별 강설량에 따라 제설제 예비살포 실시 및 재살포 주기를 단축 운영한다.

지자체에서는 비닐하우스, 농·축산시설, 노후펜션 등 적설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지역자율방재단 및 이·통장 등과 협력해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강원도와 경상북도에서는 산간마을 등 고립우려지역의 주민대피 계획과 제설 장비 및 자원의 배치 현황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봄이 되어 기온이 점차 오르고 있지만 과거 3월 대설로 차량고립 등 피해가 있었던 만큼, 국민께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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