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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이상저온 등 기후피해 예방, 과수 냉해, 개화 전 영양제 살포
2025년 03월 19일 (수) 01:14:57 한지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전국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냉해 예방을 위해 개화 전 과수화상병 약제 방제와 함께 영양제 살포를 당부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기상 상황은 봄철(3~5월) 이상저온과 우박 피해가 발생했던 2018년, 2022년, 2024년과 유사하다. 이에 과수농가는 이상저온과 우박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조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 요소와 붕소 성분이 든 영양제는 과수의 내한성을 북돋우고, 착과량 증진에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수확 후에 영양제를 주지만, 시기를 놓쳤다면 사과는 발아기와 녹색기 사이, 배는 발아기와 전엽기 사이에 살포해도 도움이 된다.

영양제 권장 살포 농도는 요소 0.3%(1.5kg/500L), 붕소 0.1%(0.5kg/500L)이다. 농도가 너무 높으면, 꽃눈 등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권장 농도를 지켜 혼합액을 만들고 꽃이 피기 전에 뿌려줘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과수 냉해 예방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요소와 붕소 및 요소·붕소가 포함된 복합제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기상재해 조기 경보 시스템’에 등록된 과수(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재배 농가에 기상 정보와 품목별 관리 요령을 제공하는 등 봄철 이상저온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채의석 과장은 “최근 이상저온 발생빈도가 높은 경북, 전북, 전남 등 중남부 지역 과수 재배지에서는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며 “개화 전 반드시 영양제 살포를 완료하고, 개화기 이후에는 미세살수장치, 방상팬 등 냉해 경감 장치를 적극 활용해 피해 예방에 나서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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