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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방지 위해 위험지역 방역관리 강화
2025년 04월 08일 (화) 02:22:19 이정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4월 5일(토) 충남 아산시 소재 산란계 농장(6만 8천여 마리)과 충북 청주 육용오리 농장(1만 3천여 마리)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4월 6일(일)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과 충북 청주 육용오리 농장은 각각 최근 천안과 청주 산란계 농장의 발생에 따른 발생지역 예찰 검사과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검출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10월 29일 첫 발생 이후 각각 45번째와 46번째 사례이다. 3월 8일부터 4월 현재까지 4개 인접지역(천안, 아산, 세종, 청주)에서만 10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집중 발생하였으며, 철새 북상 시기 방역이 미흡한 농장에서 산발적인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가금농장은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없이 방역 당국에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충남 아산시와 충북 청주시 가금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된 이후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 가금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닭(산란계), 오리 관련 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하였다. 아울러, 발생농장 방역지역(~10km) 내 가금농장(아산 40호, 청주 29호)에 대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전국 철새도래지·소하천·저수지 주변 도로 및 가금농장 진입로 등에 가용한 모든 소독 자원을 투입하여 소독하고 있다.

방역 강화 조치로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추가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먼저 청주 발생농장 계열사인 엠에스푸드의 전국 오리 계약사육 농장(27호) 및 충북 지역 오리농장(48호)에 대해 4월 7일부터 4월 16일까지 지자체가 일제검사를 추진하고, 계약사육 농장 중 방역 점검(‘24년~) 시 방역 미흡 사항이 지적된 농장(13호)에 대해 4월 7일부터 4월 18일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또 아산 지역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방역지역(~10km) 내 산란계 농장과 10만 수 이상 산란계 농장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전담관도 지정·배치한다. 또한 검역본부에서 아산 지역 대상 알 운반 차량의 산란계 농장 진입 여부와 사료공급 시 지정된 전용 차량 운영 여부에 대하여 모니터링 하여 방역 기준 위반 여부를 지속 확인한다.

또한 4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발생 위험이 높은 4개 지역(경기, 충북, 충남, 세종)에 출입하는 축산차량 소독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일제히 환경검사를 실시하며, 잔존 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4월 11일까지 ‘전국 일제 소독 주간’으로 지정하고 농장·축산시설·차량 등에 대해 일제히 소독을 실시한다. 최근 발생지역(충남 천안·아산, 충북 청주, 세종) 대상으로 검역본부 과장급으로 구성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단을 파견하여 방역 기술지원 및 지도 점검도 지속해서 추진한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지난 3월 8일부터 중부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집중 발생하였고 특히 방역지역 내 농장에서 주로 발생한 상황을 고려하여 충남북과 세종은 이번에 발생한 아산과 청주의 방역지역 내 소독, 예찰 등을 꼼꼼히 추진하고, 차량 출입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3월 4일 발생 후 한 달여만에 발생한 육용오리에서의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도는 도내 오리농장에 대한 일제검사를 신속히 완료하여 주시고, 입식 점검 시 방역시설 등의 미흡한 사항이 있는 경우 반드시 농가에서 보완하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이번 동절기는 예년과 달리 3월 이후 발생이 증가한 만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 양상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4월 1달간 겨울철 못지 않은 철저한 방역관리로 더 이상 발생이 없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정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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