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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반침하 관련 현황 점검 및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 개최
2025년 04월 22일 (화) 00:27:24 심해영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17일 인천시청 재난영상회의실에서 ‘지반침하 관련 현황 점검 및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예방 대책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민안전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번 대책회의에는 도로과, 하수과, 철도과, 종합건설본부, 상수도사업본부, 도시철도건설본부 등 지반침하와 관련된 주요 부서와 10개 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땅 꺼짐 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보행로나 도로에서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지반침하로 인해 일상생활 속 시설물 안전에 대한 우려 또한 높아지는 상황이다. 실제로 인천 부평구에서는 지난 4월 15일 오후 8시경, 부평역 앞 횡단보도에서 가로 5m, 깊이 10cm 규모의 지반침하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인천시는 이날 회의에서 도로, 상하수도, 지하공사 등 지반침하가 발생할 수 있는 지하시설물을 대상으로, 사전 재난 예방에 중점을 둔 대응 체계 구축 방안 마련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노후 하수관, 지하수 유출, 지하 굴착, 지반 약화 등을 주요 발생 원인으로 판단하고, 정기 점검과 유관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인천시 전역의 지반침하 위험 구간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사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윤백진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지반침하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도시 안전의 핵심 이슈”라며 “지반침하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하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심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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