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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여름철 태풍 대응계획 본격 가동, “강한 태풍 북상 가능성 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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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20일 (화) 00:11:53 |
심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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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에 맞춰 해양수산 분야 태풍 대비 재난 대응 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최근 동아시아 해역의 해수면 수온이 평년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 여름 강한 태풍이 한반도까지 북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5월부터 7월 사이 동아시아 해역의 평균 수온이 평년(22.2도)보다 0.4도 높은 22.6도에 이를 것으로 예측돼, 해양 기상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태풍 시즌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항만과 어항 시설, 방파제, 건설 현장, 양식장, 항만 크레인, 항로표지 등 주요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치고, 결함이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연안여객선과 연근해 어선 등 선박에는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기상 악화 시에는 출항을 통제하거나 안전 해역으로 대피토록 하는 등 선박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특히 태풍 접근 시에는 무역항 내 화물선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키고, 조수 정보 역시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방파제 등 위험 시설에 대한 민간인 출입도 제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태풍으로 발생한 해양 쓰레기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수거하고, 양식장 피해가 발생한 어가에는 보험금을 빠르게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전국적으로 풍수해, 지진·해일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국민 참여형 재난 훈련도 10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을 확대하고, 호우나 낙뢰 등 각종 재난 상황별 국민 행동 요령과 해양수산 분야 지진해일·태풍 대비 매뉴얼이 담긴 홍보물, 낚시 안전 사례집도 제작·배포해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여름 강한 태풍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해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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