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불 나면 지옥된다”, 전국 타이어공장 10곳, ‘긴급 안전조사’ 착수 |
|
 |
2025년 05월 22일 (목) 00:14:02 |
이정직기자
|
 |
|
|
|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광주 타이어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와 같은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전국 타이어공장 10곳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타이어공장이 고무, 유기용제 등 특수가연물을 대량 저장하는 고위험 사업장이라는 점에 착안해,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전국 유사 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에 나선 것이다.
타이어 공장은 고온·고압의 기계설비가 상시 가동되고 있어 한 번 화재가 발생하면 불길이 빠르게 번지고, 연소 확대에 따른 대형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생고무는 연소 시 높은 발열량과 점성으로 인해 진화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불완전 연소 시에는 유독가스와 짙은 연기가 발생해 인명 구조와 소방대원 진입을 어렵게 만든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중앙화재조사반이 2곳, 기계·전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반이 8곳을 나눠 전국 10개 타이어공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은 ▲성형기·압출기 등 주요 기계설비의 유지관리 실태 ▲전기배선·누전차단기 등 전기안전 상태 ▲소방시설 및 피난경로 확보 여부 ▲특수가연물의 저장·취급 기준 준수 ▲인접 시설로의 연소 확대 방지 대책 ▲위험물 제조소 등의 시설기준 이행 등 6개 핵심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소방청은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 제도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며, 해당 지역 소방서장이 직접 공장을 방문해 화재 취약요소를 현장에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위소방대와 연계한 합동 소방훈련도 병행해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장 대응역량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타이어공장은 연소 확산 위험이 매우 큰 고위험 시설인 만큼, 이번 조사를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이 이뤄지고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가 확립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산업현장의 화재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직기자 |
|
|
|
|
|
| ⓒ 재난포커스(http://www.diofocu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가장 많이 본 기사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