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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직후, 학생들의 멘탈은 누가 지킬 것인가?”, 학교 재난 심리지원 역량 강화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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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23일 (금) 00:40:12 |
한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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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나 교통사고 등 재난 상황에서 학생들의 정신적 충격과 트라우마를 외면하지 않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장관 이주호)는 5월 23일, 세종청사에서 ‘학교 재난 심리지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전국 시도교육청 및 위(Wee) 센터 담당자 등 270여 명과 함께 심리적 재난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실제로 재난 상황을 겪은 학생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심리적 지원(PFA-S)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응급 심리지원’은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학생과 교직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정보 수집, 상담, 의료기관 연계 등을 포함한 심리적 응급처치 매뉴얼이다.
교육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Wee센터를 중심으로 한 심리지원 체계를 정비하고, 재난 발생 초기부터 심리적 회복까지 이어지는 일관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워크숍 핵심 교육 중 하나는 ‘트라우마 이해 기반 케어’ 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서, 트라우마의 뇌과학적 특성과 반응을 이해하고, 학생 개개인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교육부는 이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이 심리적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생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방법을 숙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실습을 포함한 ‘마음 안정화 기법’ 교육도 병행되어, 위기 대응 시 교사나 상담자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을 공유한다.
교육부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재난 상황에서의 학교 응급 심리지원 체계 전면 개선에 나선다.
향후 전문가 자문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2025년까지 실질적 대응력이 강화된 심리 지원 매뉴얼과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가 가장 깊을 수 있다”며 “이제는 학교도 트라우마 대응 역량을 갖춘 ‘심리 방재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지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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