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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땐 여기가 생명줄”, 빗물펌프장 전기안전 비상 점검 돌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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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26일 (월) 00:39:54 |
심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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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한복판, 지하 깊숙한 곳에서 ‘침수 방어전선’이 조용히 가동되고 있다. 바로 빗물펌프장이다. 이곳은 여름철 폭우가 내리면 도심 저지대를 지키는 최전선이다. 그러나 이 펌프장이 정전되거나 고장 나면, 순식간에 도로는 강이 되고 지하공간은 물탱크로 변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5월 23일,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기간(5.23.~9.23.)의 시작과 동시에 서울시 양천구 빗물펌프장을 찾아 전기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현장 시찰이 아니다. 집중호우와 태풍처럼 점점 강해지는 여름 재해에 대비해 누전·누수·차단기 고장 등 전기 사고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빗물펌프장은 강제 배수를 통해 침수를 막는 ‘생명줄’이기 때문에, 전기 계통의 안전은 곧 인명 피해와 직결된다.
특히 산업부는 빗물펌프장뿐 아니라, 저지대 가스저장소, 캠핑장 부탄캔 사용시설, 휴양지의 연소기기 등 여름철 재난 취약시설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에 돌입한다.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고 강력해짐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등으로 인한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여 안전사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점검 후 부적합 시설·장비 등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을 권고하는 한편,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신속히 통보하여 즉각적인 보완 조치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심해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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