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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폭발? 한국은 안전한가”, ‘화산재 피해’ 긴급 점검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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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29일 (목) 00:56:18 |
한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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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5월 28일(수), ‘화산재 영향분석 및 피해경감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긴급 소집했다. 일본 언론에서 후지산 분화 가능성을 연일 보도하면서, 우리나라에 미칠 파급 영향을 사전에 점검하겠다는 판단에서다.
간담회에는 화산방재전문위원회 소속 전문가 5명을 비롯해 기상청,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의 핵심 안건은 후지산 분화 시 한반도에 미치는 화산재 영향 분석과 정부의 대응체계 점검이었다.
전문가들의 결론은 일단은 ‘안심해도 된다’는 쪽이다.
“일본 상공의 기류는 주로 서풍 계열로, 분화 시 화산재가 우리나라 방향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일본 내각부가 2020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후지산 화산재 퇴적 영향 범위는 최대 반경 200km. 한반도까지 직선거리로 약 800km 이상 떨어져 있는 만큼, 직접적인 피해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방심은 없다. 정부는 이미 백두산 분화 가능성에 대비한 대책을 2017년부터 꾸준히 준비해왔다.
행안부 주도로 수립된 ‘화산재 피해경감 종합대책’은 전국 각 부처가 분담해 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다. 주요 내용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도로 등 교통 기반시설 피해 대응 ▲환경부: 상수원·대기·토양 등 환경오염 대비 ▲산업부: 전력·가스·반도체 등 국가 주요 산업시설 보호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수부: 농·수·임업 전반 피해 대응 ▲식약처: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강화 ▲기상청 및 연구기관: 화산재 관측 및 연구 고도화 등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행안부는 이 같은 대책의 작동 체계와 부처별 역할을 재점검하고, ‘후지산 시나리오’도 대응 범위에 포함시켜 대비할 방침을 시사했다.
정창성 자연재난대응국장은 “지금까지 일본 화산 분화로 인하여 국내에 영향이 미친 사례는 없었으나,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화산재 낙하 시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지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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