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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유행”, 지영미 청장, 코로나19 재확산 경고에 진료현장 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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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09일 (월) 01:28:21 |
한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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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코로나19는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6월 5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찾아 코로나19 여름철 유행 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이같이 경고했다.
이는 최근 홍콩과 중국, 대만 등 인접 국가에서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과거 국내에서도 여름철 유행이 반복되었다는 점에서 나온 선제 대응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다소 줄어든 추세다.
19주차 146명 → 20주차 100명 → 21주차 98명 → 22주차 105명으로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인접국가의 상황은 심상치 않다. 홍콩은 5월 셋째 주(21주차) 코로나19 양성 건수가 846건으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많았고, 중국도 양성률이 4주 만에 2배 이상 급등(7.5%→16.2%)했다.
WHO도 동남아시아, 서태평양, 동지중해 지역에서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지영미 청장은 “현재 우리나라가 안정세라 해도, 지리적·계절적 특성상 여름철 유행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은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 시행 중이다.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이다.
지 청장은 “아직 백신을 맞지 않으신 분들은 꼭 접종해달라”며 “예방접종이 중증과 사망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의료기관의 응급실, 외래, 입원 병동 등 진료현장 전반을 둘러보고 여름철 재유행 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지 청장은 지자체 및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여름철 방역체계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외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유행 상황에 따라 전문가 및 관계부처와 협력해 즉각적 대응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민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 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일상에서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한지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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