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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항공보안 전문가들, 서울에 모인다”, ICAO 항공보안 그룹회의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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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10일 (화) 00:10:05 |
한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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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보안의 국제적 기준을 논의하는 자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 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공동 주최한다.
ICAO는 전 세계 193개국이 참여하는 UN 산하의 국제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열리는 회의는 ICAO 산하 항공보안패널의 ‘위험·위협평가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항공보안 관련 국제 기준을 기술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개정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총 15개국에서 약 30여 명의 항공보안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최근 늘어나는 불법방해행위와 항공 테러 동향을 공유하고, 항공보안 위험의 개념을 구체화하며, 국제사회가 함께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위험평가 방식 정립을 논의하게 된다.
한국은 2022년 처음으로 ICAO 항공보안 패널국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회의에서 2025년 개최국으로 지지를 받아 이번 국제 회의를 유치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ICAO 항공보안 전문가 그룹회의다.
회의 기간 동안 국내 전문가들은 한국 및 아시아 지역 항공보안 위협 사례와 함께, 한국이 자체 개발한 항공보안 위험평가 체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기내 반입금지 위해물품 관리를 담당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제적 보안 위협 사례를 학습하고, 자율신고 제도를 통한 보안문화 확산 경험도 공유한다.
국토교통부 김홍락 공항정책관은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은 항공보안의 전제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고도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해 예방적 대응체계를 함께 정립하는 한편, 한국의 위험요소 평가기반 보안감독 방식을 알려 글로벌 선두국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지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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