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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도 안심할 수 없다, 전국 250곳 물놀이 위험지대에 119시민수상구조대 전격 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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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11일 (수) 00:07:35 |
심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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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팔을 걷어붙였다. 소방청은 6월부터 전국 주요 해수욕장과 계곡, 하천 등 물놀이 위험 지역 250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전격 배치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인원은 총 5,546명으로, 소방공무원 1,272명, 의용소방대원 3,373명, 민간 자원봉사자 901명이 힘을 모은다. 이들은 여름철 사고다발 구간에서 순찰과 안전지도,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총 5,923명의 시민을 구조했으며, 42,729건의 현장 응급처치, 33만 건이 넘는 안전조치 활동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발생하는 물놀이 사고의 대부분은 구명조끼 미착용, 수영 미숙, 기본 안전수칙 미준수에서 비롯된다. 특히 계곡이나 하천은 유속이 빠르고 수심이 갑작스럽게 깊어지는 구간이 많아 더욱 위험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피서객들은 여전히 안전장비 없이 물에 뛰어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7월, 경기도 가평군 조종천에서는 시민수상구조대원이 급류에 떠내려가는 보트를 발견하고, 신속히 로프를 이용해 탑승자 4명을 무사히 구조한 사례가 있었다. 구조대원의 침착한 대응이 아니었다면 인명 피해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았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지자체와 협력해 주요 물놀이 지역에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고, 현장에서 물놀이 안전교육과 사고 대처 요령 안내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운 소방청 구조과장은 “계곡, 하천 등 안전요원이 없거나 출입이 통제된 구역에는 접근을 삼가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만일 수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일반인이 맨몸으로 물에 들어가 구조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인근에 수난인명구조장비함의 구조장비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심해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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