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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름철 동해안 비브리오균 감시 강화, 고위험군 각별히 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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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11일 (수) 00:10:34 |
한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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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해수 온도 상승과 물놀이 인구 증가에 맞춰 동해안 해양 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동해안 6개 시군인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의 해수 18개 지점에서 연중 시료를 채취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4월부터 9월까지는 감시 활동을 평소보다 2배 이상 강화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비브리오균 검출 기간은 점차 길어지고 있다. 2022년에는 7월부터 9월, 2023년에는 8월부터 12월, 그리고 지난해인 2024년에는 6월부터 12월까지 검출되는 등 병원성 균 확산 시기가 길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병원성 비브리오균은 집단 식중독의 대표 원인균으로, 특히 비브리오패혈균에 감염되면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시 패혈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있으며, 치사율이 최대 50%에 이를 수 있다는 점에서 간 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더욱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감시 강화 조치를 통해 병원성 비브리오균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각 시군에 제공,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 해수 온도 상승과 물놀이 활동 증가에 따른 감염병 발생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예방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지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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