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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안 빼면 죽는다”, 장마대비, 저수지 방류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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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16일 (월) 04:15:20 |
한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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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집중호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가 저수지 방류와 안전 점검에 직접 나섰다. 방심한 저수지 하나가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 속에, 농림축산식품부 고위급이 현장을 직접 누볐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6월 13일(금), 경기도 용인시 이동저수지를 방문해 시설 안전관리 실태와 수위 운영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단순 점검이 아니라, 하류지역 인명피해와 농작물 침수피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위기대응 실사’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동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주요 수리시설 중 하나로, 하류에 주택 밀집지역과 인구 거주지가 자리잡고 있는 고위험 저수지다.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이동저수지의 저장수위를 75% 이하로 유지하며 약 523만㎥의 여유 수용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사전 방류를 추가로 실시해 저수지 범람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박범수 차관은 현장에서 저수지 제방 상태, 수문 작동 여부, 방류경로 확보 등 시설 전반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올해는 방심이 곧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해”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저수지에 대한 예찰과 사전 방류뿐 아니라, 지자체의 배수로·소하천 정비도 재차 강조했다.
“저수지는 물을 막지만, 배수로가 막히면 농경지는 물바다가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특히 시·군에서 관리하는 소하천과 농수로 정비, 배수펌프 가동 여부 등도 실시간 관리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위험 상황이 감지될 경우, 선제적 주민 대피를 포함한 즉각 대응 매뉴얼을 가동할 것을 당부했다.
박범수 차관은 저수지 안전관리 및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조치사항들을 점검하고, “저수지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피해에 직결되는 중요시설이므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사전 방류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위험상황이 발생하면 선제적으로 주민대피 등의 조치를 취해줄 것과 함께한 지자체 관계자 등에게는 시군에서 관리하는 배수로 및 소하천 등을 적극적으로 정비해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지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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