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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반침하 예방 위해 ‘GPR 탐사지도’ 공개, 시민 안전 정보 실시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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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16일 (월) 04:16:55 |
심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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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반침하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지하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지도’를 6월 중순부터 서울안전누리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 누구나 관심 지역의 지하 안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GPR(Ground Penetrating Radar)은 지하에 존재하는 공동(空洞)이나 지반의 이상 유무를 비파괴 방식으로 탐지할 수 있는 장비로,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350km 구간에 대해 GPR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를 반영한 1차 탐사 데이터를 이번에 지도 형태로 일반에 처음 공개한 것이다.
이번 GPR 탐사에는 ▴9호선 4단계, ▴동북선, ▴영동대로, ▴신안산선, ▴GTX-A 등 철도 공사장 5곳을 비롯해 ▴자치구 요청 50곳, ▴굴착공사장 309곳이 포함됐으며, 점검 결과 확인된 총 63개 지하 공동에 대해서는 모두 긴급 복구 조치가 완료됐다.
서울시가 새롭게 제공하는 ‘GPR 탐사지도’는 지도 기반으로 구현돼 시민이 원하는 지역을 클릭하면 해당 지역의 탐사 여부, 탐사 기간, 구간 길이, 공동 발생 유무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하 공동이 발견되지 않은 구간은 파란색, 공동이 발견된 구간은 보라색 선으로 표기된다. 향후 지도에는 지반침하 발생 지점의 위치, 발생 일자, 규모, 현장 사진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부터는 주소 검색 기능이 도입돼 사용자가 특정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지역의 GPR 탐사 여부와 공동 발생 유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조치 외에도 자치구 단위의 GPR 탐사를 장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1 매칭 방식으로 점검 비용을 분담하는 구조를 마련하고 총 15억 원의 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구에서 실시한 탐사 결과 역시 향후 GPR 탐사지도에 통합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지하 안전을 더 책임감 있게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GPR 탐사 정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며 “촘촘한 GPR 탐사로 지반침하를 예방할 뿐 아니라 지하 굴착공사장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해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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