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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가축도 쓰러진다”, 농진청, 폭염 앞두고 ‘가축더위지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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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17일 (화) 04:47:34 |
심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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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은 인간만의 재난이 아니다. 가축도 문제다. 체온 조절 능력이 제한적인 가축은 폭염에 매우 취약하며, 이른 더위는 곧 생존의 위협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발 앞선 이른 무더위에 대비해 축산 농가에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의 적극적 활용을 강력 권고했다.
해당 시스템은 한우, 젖소, 돼지, 닭 등 주요 가축의 더위 체감 정도를 수치화한 ‘가축더위지수(THI)’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기온과 습도를 조합해 산출되는 이 지수는 폭염 경보만큼이나 중요한 생명지표로, 사양관리의 기준이 된다.
축산 농가는 휴대전화나 PC로 매일 THI를 확인하고, 이에 따라 사료 조정, 급수 강화, 사육 밀도 조절 등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다.
시스템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 ‘축사로’에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농진청은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고열량 사료 급여: 소량 섭취로도 충분한 에너지 확보 ▲비타민·광물질 보충: 땀으로 잃는 체내 수분·전해질 보완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 필수, 그러나 종종 간과 ▲사료통·급수기 청결 유지: 고온 다습기엔 2일 1회 이상 점검 필요 등 현장 중심 수칙도 함께 발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정밀영양과 정현정 과장은 “축사 환경을 반영한 가축더위지수 예측 기술과 농가 우수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해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는 기술 개발·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심해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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