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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전에 막는다”, 산림청, 전국 임도에 ‘입체 방어선’ 구축 돌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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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19일 (목) 00:13:29 |
한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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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임도(林道) 사수 작전’에 돌입했다. 폭우에 가장 먼저 무너지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산속 임도. 매년 여름, 이 길이 터지면서 산사태로 번지고, 구조 활동도 차단되기 일쑤였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산림청은 17일 “전국 임도 피해 우려지역을 공중과 지상에서 동시에 입체 점검해 선제 대응에 나서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헬기, 드론, 지상인력 등 가용 자원 전부를 총동원해 ‘폭우 전에 막는다’는 원칙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이번 작전에 투입된 장비와 인력은 총 600여 명 규모로 ▲산림헬기 3대, ▲임도관리단 108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495명등이다.
특히 경기, 강원특별자치도, 경북, 전북 등 임도 분포 밀집 지역에 대해서는 헬기를 이용한 시·군 단위 광역 조사가 집중된다.
헬기 진입이 어려운 계곡이나 급경사지는 드론과 지상조사 병행으로 ‘틈새 없는 입체 점검’이 핵심 전략이다.
산림청은 이번 봄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등지의 임도에 대해선 “파편적 점검이 아닌 전수조사 수준의 철저한 예찰”을 예고했다.
조사 결과 피해가 우려되는 구간은 즉시 배수로 정비, 토사 제거 등의 응급복구를 시행한다.
장기 복구가 필요한 구간은 빗물 내리기 전까지 복구계획을 수립해, ‘폭우 이후 대응’이 아닌 ‘폭우 이전 예방’ 기조로 전환됐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헬기와 지상 인력을 활용한 입체적이고 면밀한 임도 사전 조사로 극한 호우로부터 임도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지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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