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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위험”, 한국 선박 안전대비, 해수부 합동훈련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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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20일 (금) 02:01:11 |
심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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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화약고가 다시 들끓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드론 공격과 GPS 교란 등 보안 위협이 현실화되면서, 전 세계 해상 물류의 생명선이 흔들리고 있다.
그리고 그 한복판을 지나는 우리나라 선박도 더 이상 예외가 아니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선박의 생존을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6월 1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외교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공조체계를 가동해왔지만, 최근 중동정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일일 상황점검회의를 포함한 실시간 대응체제로 수위를 높이기로 한 것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최근 정밀유도 드론, 전자전 장비, 사이버 공격이 이 일대를 위협하면서, 이 해역을 지나는 상선은 사실상 무방비 상태에서 전장 한가운데를 통과하고 있다.
실제로 GPS 신호 교란은 항해 안전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하고 있으며, 상선이 드론의 공격 대상으로 떠오르는 상황도 연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오는 6월 25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로 '호르무즈 해협 내 민간선박 드론 공격'을 가정한 시나리오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관계기관 간 정보전파, 긴급 대응, 실시간 조치 체계 전반을 실제 상황처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일회성 대응이 아니다. 6월 19일부터는 매일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상황점검회의가 열려, 중동해역 운항 중인 우리 선박의 실시간 안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나라 해상 공급망의 큰 역할을 맡고 있는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해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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