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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은 꺼졌지만 땅은 아직 위험”, 초대형 산불지역, ‘실시간 산사태 위험도’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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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23일 (월) 00:41:28 |
심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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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초대형 산불피해지역의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제 대응 조치로 ‘실시간 산사태 위험도’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대규모 산불 이후 지반 약화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위험을 예측·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실시간 산사태 위험도’는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을 통해 제공된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강우량과 토양 수분량, 산림 지형 데이터를 결합해 산사태 위험을 1등급(매우 높음)부터 5등급(매우 낮음)까지 산출한다.
100㎡ 격자 단위로 전국을 세분화해 제공하며, 지도를 확대하면 마을→동·리→읍·면·동→시·군 단위까지 위험도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경북·경남·울산 등 최근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은 산사태 위험도를 신속히 재조정해 반영했다. 이는 산불로 나무와 지표식생이 소실되면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통해 국민 누구나 실시간 위험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 중이다. 이와 함께 산사태 취약지역 내 대피소 위치도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연구과 이창우 과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은 초대형 산불피해지를 반영한 전국 실시간 산사태 위험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우리 마을의 산사태 위험을 미리 파악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해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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