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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농사도 기상이변에 대비", 농진청·기상청, 농업기후재해 공동 대응 나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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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6월 24일 (화) 00:17:39 |
한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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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이 농업 분야의 기후재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6월 23일 ‘농업지역 위험 기상‧기후 예측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협약은 농업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폭염, 가뭄, 돌풍,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이상기상에 대한 예측력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두 기관은 앞으로 △위험 기상 예측 및 감시 기술 개발 △기후 전망 기술 공동 연구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개선 △농업 기후 예측자료 생산 및 고도화 △기술 및 인력 교류 △전문가 양성 등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에 기상청의 예측·관측 기술을 접목하면 예보 정확도 향상과 품질 개선이 기대된다. 이를 통해 농작물 생육 시기 예측, 병해충 발생 사전 대응, 재배 달력 조정 등 실질적인 농업 대응 전략 수립에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기상청이 보유한 기후 예측자료를 바탕으로 상세 농업기후 예보 시스템을 구축하면, 단기적 대응을 넘어 중장기적인 재해 예방 체계로까지 발전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두 기관은 긴밀한 연구협력체계 아래 수집된 예측 정보를 농업 현장에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전문 인력의 상호 파견과 대국민 홍보도 병행해 기술 확산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 박영연 원장은 “농업지역의 위험 기상 예측과 대응은 국가 식량안보에 매우 중요한 과제로, 기상 과학 분야의 관측‧예측 기술과 농업과학 분야의 현장 적용 기술이 융합된다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라며, “두 기관 협력이 국가 농업 기후 재난 대응 연구 역량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이번 협력으로 과학기술 기반 예측 정보와 현장 대응 역량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라며, “두 기관이 정보와 전문성을 공유함으로써 농업기상재해 대응 체계가 한층 정교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지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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