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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린다 싶더니 신호도 끊겼다” 집중호우에 방송통신망 ‘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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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18일 (금) 00:26:13 |
한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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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가 통신망까지 뒤흔들었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방송통신 인프라에 대한 긴급 대응체계 점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17일 기준 무선국소 2,572개소와 유선회선 48,221건, 유료방송 21,649건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일부는 복구가 완료됐으나, 여전히 무선 기준 약 42%, 유선 약 23%, 유료방송 약 15.5%가 미복구 상태다.
다만, 데이터센터와 디지털서비스 시설은 피해 없이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기정통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방송통신망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며, “통신 두절은 단순한 불편이 아닌 생명과 직결된 재난”이라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본부와 산하기관 전반에 대해 7월 8일부터 호우 대비 점검에 착수, 노후구조물 균열·누수 여부, 배수 및 수방시설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왔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사전조치와 현장 점검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위기경보 ‘주의’ 단계 격상에 따라 주요 통신·방송 사업자들로부터 6시간 단위로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있으며, 상황이 악화될 경우 경보 단계를 추가 상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에도 우체국, 집배원, 방송 송출시설 등 국민 생활 밀접 인프라 전반에 대해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지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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