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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배출가스가 자원으로, “초고농도 CO₂ 견디는 미세조류 개발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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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7월 24일 (목) 01:06:49 |
심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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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이 산업 현장에서 배출되는 고농도 이산화탄소를 직접 흡수할 수 있는 미세조류 생물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탄소중립을 위한 생물 기반 저감 기술 실현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에 개발된 미세조류는 ‘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 KGH2-7’의 개량종으로, 대기 중 CO₂ 농도보다 약 750배에 이르는 30% 수준의 고농도 이산화탄소 환경에서도 생장이 억제되지 않는 특성을 갖는다. 이는 기존 미세조류가 산업 배출가스의 고농도 환경에서 생장력이 떨어지는 문제를 극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4년부터 ‘고농도 이산화탄소 내성 미세조류 개량화 연구’를 추진, 극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균주를 확보하고, ‘적응진화’ 기법을 적용해 이산화탄소 내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개량 결과, 기존 균주 대비 탄소고정량이 약 1.8배 증가했으며, 이는 산업체의 온실가스 저감 대안으로써의 실용적 가치를 입증한 셈이다.
김의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개량종 개발은 생물소재 기반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의 실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심해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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