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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숲이 무너지면 관광도 없다”, 산림청, 섬 생태계 보전 총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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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18일 (월) 00:53:01 |
심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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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섬 숲 생태계 보전이 필수적이라고 17일 밝혔다.
섬 숲은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물다양성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실제로 전국 2,800여 개 무인도 중 약 90%가 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이 있는 무인도의 생물다양성은 숲이 없는 섬보다 4.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관광객 증가, 수산 폐기물, 가축 방목, 병해충 유입 등으로 섬 숲의 생태계와 생물자원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3,300여 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생물자원 활용 측면에서 큰 잠재력을 지닌다. 제주도의 빌레나무·개가시나무 군락, 울릉도의 너도밤나무·섬잣나무 군락 등은 특정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생물상으로 꼽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20년부터 섬 숲 내 유전자원 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생태조사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2022년에는 제주 곶자왈과 전남 형제도·중결도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23년에는 전남 모사도·하갈도, 경남 대병대도·소병대도·누렁섬이 추가 지정됐다.
향후 섬 숲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서는 △복원 활동 추진 △관광객 수 조절과 환경친화적 관광 인프라 구축 △생태계 모니터링 및 복원 연구 강화 △법적 제도 정비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선근 연구사는 “섬 숲은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지속 가능한 관광의 핵심 자원”이라며 “섬 숲의 보전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복원과 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해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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