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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사이버·드론 테러 대비 통합방호훈련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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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21일 (목) 04:54:10 |
한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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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8월 20일 울산항 5부두에서 사이버 위기대응과 연계한 울산항 통합방호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울산시와 남구청, 제53보병사단, 해군작전사령부, 울산경찰청, 울산해양경찰서, 울산항만관리㈜ 등 30개 기관·군부대에서 총 3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울산항이 사이버테러로 기능이 마비된 상황을 가정하고, 적의 군집드론 공격과 육·해·공 침투를 동반한 복합 테러 대응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민·군·관·경·소방 합동 대응을 통해 항만운영시스템 복구, 폭발물 처리, 화재진압, 용의자 제압 등 실전형 훈련이 실시됐다.
현장을 참관한 전재수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사이버·드론 테러 등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항만은 국가 물류·경제·에너지·군사작전의 핵심 거점인 만큼,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확고한 방호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지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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