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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025 기상기후산업대전’ 개막, 위험 기상 대응 기술 총집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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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28일 (목) 03:43:39 |
심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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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이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기상기후산업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시와 함께 열리며, 에너지·탄소중립·환경 산업 박람회와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 전시회에는 40여 개 기상기업과 관계기관이 참가해 첨단 기상관측 장비, 기후변화 대응 솔루션, 재난안전 및 교통·에너지 산업 활용 사례를 공개한다. 특히 재난·안전 대응 기술을 강화한 기상기후 기반 기술이 대거 전시돼, 산업 전반에서 기상 데이터 활용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컨퍼런스 주제는 “기상기후 기술로 여는 산업의 미래”다. 국내외 전문가와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기상기술과 산업 융합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며, 핀란드의 기상장비 선도기업 ‘바이살라’도 발표에 나선다.
행사 첫날에는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총 7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국무총리상은 AI 기반 위험기상 감시·예측 기술을 개발한 디아이랩㈜이 수상했다.
부대행사로는 국내외 기업 간 수출·구매 상담회, 기업 설명회, 기술 세미나 등이 마련돼 실질적 비즈니스 연계도 기대된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상기후산업대전은 우리나라 기상산업의 성과를 국내외에 알리고 국제 시장에서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 행사”라며, “특히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을 통한 우수 기술과 서비스의 발굴·공유는, 기상기후산업이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해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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