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불붙기 전에 막는다, 초고층 건물 화재 ‘정조준’ 현장 점검 |
|
 |
2025년 12월 15일 (월) 00:18:50 |
심해영기자
|
 |
|
|
|
|
행정안전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월 1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초고층 건축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해외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추진 중인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부산국제금융센터는 지상 63층·지하 4층 규모로,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28개 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상주 인원만 3,400여 명에 달하는 대표적인 초고층 복합 업무시설이다.
김 본부장은 현장에서 관계자들로부터 화재 대응 체계를 보고받고, 주요 소방시설과 피난시설, 119상황실과의 상황 공유 체계 등 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입주자들이 대피할 수 있는 피난안전구역을 직접 확인하며, 비상 대피와 구급을 위해 비치된 장비의 상태와 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지하주차장에서는 전기차 화재 진압용 소화장치를 확인하고, 장비의 작동 원리와 실제 화재 발생 시 대응 가능성, 진화 효과 등에 대해서도 세부적으로 점검했다. 최근 전기차 화재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진 만큼, 현장 대응 능력 확보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본 것이다.
정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에 대한 대대적인 화재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소방청은 초고층건축물(50층 이상) 140개소 전부와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된 준초고층 건축물(30~49층) 83개소를 우선 긴급 점검하고 있으며, 나머지 고층건축물 6,280개소에 대해서도 내년 6월 말까지 전수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고층건축물 시공 현장 3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내년 1월에는 화재 위험이 높은 취약 사업장까지 점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역시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된 고층건축물과 공사 중인 건축물을 중심으로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광용 본부장은 “고층건축물 화재는 수직 확산 속도가 빠르고 외부 소방활동에 한계가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선제적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해 국민이 고층건축물 화재로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심해영기자 |
|
|
|
|
|
| ⓒ 재난포커스(http://www.diofocu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가장 많이 본 기사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