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2026.09.28
로그인 |  회원가입
홈 | 공지/이벤트 | 전체기사
홈 > 뉴스 > 재난포커스속보
     
추락사고 집중 겨냥해 730명 현장 배치, 무신고 공사 발굴부터 즉시 개선까지
2026년 02월 10일 (화) 07:17:06 한지현기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반복되는 추락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현장 개입 강도를 대폭 높인다. 기존 점검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위험 공정을 특정해 상주형 관리와 재정 지원을 동시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공단은 올해 건설현장 안전 관리를 전담하는 인력 약 730명을 새로 편성하고, 이를 기능별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일반 건설현장을 폭넓게 점검하는 인력과 함께, 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지붕 공사를 전담하는 인력을 별도로 배치하는 구조다.

특히 지붕 공사를 전담하는 인력은 현장 접근 방식부터 다르다. 사전 신고 없이 진행되는 개·보수 공사나 태양광 설비 설치·해체 작업 등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공사를 직접 찾아내는 순회 활동을 병행한다. 축사나 산업단지처럼 공사 위치가 드러나지 않는 초소형 현장도 주요 대상이다. 위험 요인이 확인된 현장에는 하루 종일 상주하며 안전조치가 이행될 때까지 관리하는 방식도 도입된다. 단순한 점검이나 계도에 그치지 않고, 안전시설 설치 여부와 작업 방식 개선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즉각적인 조치를 유도한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

현장 관리 강화와 함께 재정 지원도 연계된다.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올해 총 9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소규모 건설현장과 영세 사업장이 추락 예방 설비를 신속히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사비 50억 원 미만 현장과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붕 채광창 안전 덮개 등 주요 안전 설비의 구입·설치 비용을 최대 90%까지 보조한다. 공단은 이러한 지원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업을 확대하고, 산업단지와 에너지 시설을 중심으로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현장에 직접 들어가 위험을 찾아내고,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관리하는 방식으로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 공백을 줄이겠다”며 “관리 인력과 재정 지원을 동시에 투입해 사고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낮추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지현기자
ⓒ 재난포커스(http://www.diofocu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가장 많이 본 기사
“개인정보 유출 막을 투자 안 하...
바다가 위험수위 넘었다, “이제 ...
40℃ 폭염 뒤 시간당 124㎜ ...
“에어컨이 화약고로”, 불법 혼합...
천리안위성 못 잡던 작은 산불까지...
가뭄에 저수율 47.8%까지 떨어...
해운 탈탄소화, 선언에서 실행으로...
추석 앞두고 예천서 구제역 재확인...
한눈으로 보는 9월 11일자 재난...
“성어기·추석에 사고 위험 겹친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회사소개 정기구독 광고문의 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 거부
주소: (우) 07402 서울 영등포구 가마산로46가길 9, 2층 ㆍ TEL) 02-735-0963 ㆍ FAX) 02-722-707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서울아00353 ㆍ등록연월일:2007년 4월 16일ㆍ 발행인:ㆍ 편집인:
청소년보호책임자:
Copyright ⓒ 2007 Daily 위기관리경영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