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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도 방심 없다, 24시간 특별경계 발령, 소방 ‘현장 공백 제로’ 총력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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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3일 (금) 03:44:09 |
심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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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이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전국 단위 대응 점검에 나섰다. 연휴 특수로 화재와 산불, 한파 피해, 수난·산악사고, 응급환자 이송 수요 증가 등이 예상됨에 따라 현장 대응 체계를 사전에 정비하겠다는 취지다.
점검 회의는 중앙 통합지휘 기능을 담당하는 상황실과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연휴 기간 운영 계획과 위험 요인별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별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소방 당국은 명절 기간 ‘특별경계근무’ 체제로 전환해 지휘관 중심의 현장 통솔을 강화할 계획이다.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기동 순찰을 확대하고, 이용객이 몰리는 시설 주변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 예방 활동에 무게를 두기로 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산불 대응 준비도 병행한다. 초기 진압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중 장비 활용을 확대하고, 산림 인접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관계 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연휴 기간 의료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해 구급 인력과 차량을 집중 운용한다. 상황 관리 인력을 보강하고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와 협력을 강화해 중증 환자 이송이 지연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형 화재 대응 장비와 특수 차량, 로봇 등 첨단 장비의 즉시 출동 체계를 점검하고, 119 신고 및 정보통신 설비에 대한 사전 점검도 병행한다. 소방청은 연휴 기간 전국 단위 대응 체계를 유지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일관된 현장 조치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설 연휴는 귀성·귀경과 다중 활동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전국 소방이 하나의 대응체계로 움직일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현장 대응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긴급구조 태세를 유지해 국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해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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