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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죽음의 공사장’ 정조준, 76개 항만현장 전면 점검, 중대재해 뿌리 뽑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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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29일 (수) 00:05:47 |
심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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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전국 항만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대규모 안전 점검에 착수한다. 해상 작업 특유의 고위험 환경을 고려해 사고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려는 조치다.
점검은 4월 29일부터 6월 17일까지 약 7주간 진행되며, 국가관리항만 내에서 시공 중인 76개 건설현장이 대상이다. 부산항 진해신항 방파호안 공사와 인천남항 계류지 정비사업 등 주요 대형 사업도 포함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의무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항만 건설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끼임, 추락, 익수 사고 위험을 핵심 점검 항목으로 설정하고,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진단을 실시한다.
정부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요소에 대해 즉각적인 현장 시정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동시에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각 현장에 맞는 개선 컨설팅과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을 병행해 전반적인 안전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안전관리 성과에 따른 차등 대응도 병행된다. 우수 현장은 포상을 통해 모범 사례로 확산시키고, 관리가 미흡한 현장에는 불시 점검과 집중 지도를 통해 개선을 압박할 방침이다.
공두표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항만건설현장은 추락, 끼임, 익수 등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소가 존재하는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현장 내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근로자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심해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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