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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넘은 폭우 지역 긴급 공중 점검, 산림청, 산사태 위험지 전수 확인 돌입”
2026년 06월 23일 (화) 01:13:53 심해영기자

최근 강원 산악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면서 산림당국이 산사태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긴급 조사에 착수한다. 산림청은 지난 19일부터 200㎜ 이상의 누적 강우가 발생한 강원도 산악지역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산사태 항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림항공본부와 국유림관리소가 함께 참여해 헬기를 활용, 접근이 어려운 산림지역의 피해 발생 여부를 우선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울릉도 등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특히 강원 인제 미시령 지역은 누적 강우량 259.5㎜를 기록했다.

산림청은 누적 강우량 200㎜ 이상을 기록한 강원 속초시, 인제군, 고성군을 집중 조사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항공 조사 과정에서는 산림지역 내 토사 유출, 산사태 발생 흔적 등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피해 의심 지역의 위치 정보를 확보할 예정이다.

피해가 확인될 경우 추가 정밀조사가 이어진다. 산림청은 드론 등을 활용해 피해 위치와 규모, 면적 등 세부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한 뒤 복구 계획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피해 발생 시 항공·드론 등 다양한 조사 수단을 활용해 신속하고 촘촘한 피해조사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해 확인 즉시 빠른 조사를 통해 복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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