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원전 전면 폐기? 정책 기로에 - 출처: 미디어 오늘
간 나오토 일본 총리의 하마오카 원전 전면 중단 요청을 계기로 일본의 원전정책이 전면적인 전환점을 맞게 됐다. 일본 대지진에 이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전세계에 방사능 유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환영하고 있는 분위기도 높지만 정반대로 일본 원전의 전면적인 폐기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이견도 제기된다.
8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간나오토 일본 총리는 지난 6일 밤 수상관저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중부전력의 하마오카원전(시즈오카현 오마에 자키시)에 대해 현재 정기 검사 중인 3호기와, 현재 가동 중인 4, 5호기를 포함한 모든 원자로 운전 정지를 중부 전력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마오카 원전은 동해에서 지진발생시 진원지에 위치해있고, 지진으로 중대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marketing@di-foc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