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축․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와 동물․식물 방역 및 검역 강화 등을 위하여 올해부터 축산물 안전관리 등 6개 분야 총 39건의 제도가 변경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요 달라지는 제도는 우선 식용란의 난각 표시 신설(시행: 2012년 1월 1일)에 계란을 판매할 때는 포장에만 한글표시하던 것을 계란의  껍질(난각)에도 생산자명을 표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 고시 개정(시행: 2012년 3월 이후)로 결핵균 등 병원성 확인시험법에 “유전자 검사법”을 추가하고 가열양념육, 천연케이싱 유형신설 등 기준규격을 명확히 하여 일선 검사현장의 혼선을 줄이도록 할 예정이다.

수입 반려 동물(개․고양이) 마이크로칩 이식 의무화  및 광견병 항체가 검사 제도 도입(시행: 2012년 12월 1일)을 통해 해외에서 반려동물을 데려올 때는  마이크로칩을 이식하여야하고, 광견병 중화항체 검사를 받아야 입국할 수 있도록했다.

시험․연구용 동물성 가공단백질 제품에 대한 제출 서류 간소화(시행: 2012년 9월 이후)를 추진  대학 또는 정부연구소 기관의 장이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할 경우 수입이 가능하도록 관련 서류를 간소화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제류 동물 유래 천연케이싱 검역기준 신설(시행: 2012년 1월 26일) 축산시설 및 관계자에 대한 전국 일시 이동제한(Standstill) 조치(시행: 구제역 2011년 7월 15일, AI 2011년 12월 19일),  축산관계시설 출입차량 등록제(시행: 2012년 8월 이후),  위생․방역관리 우수종돈장 인증 요령 개정(시행: 2011년 10월 7일),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 도입(시행: 2012년 2월 5일)등이 추진된다.

또  학대받은 동물에 대한 구조ㆍ보호조치 강화(시행: 2012년 2월 5일)하고  휴대․우편 재식용식물 “식물검역증명서” 첨부 의무화(시행: 2012년 1월 15일)를 시행하며, 수산동물 검역대상 및 검역증명서 첨부대상 확대(시행: 2012년 7월 22일)된다.

재난포커스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