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신학기를 맞이하여 학교 주변에 숨어있는 청소년 유해업소와 신·변종업소(키스방, 성기구판매소 등)에 대하여 2.16일부터 일주일 동안 계도기간을 거쳐, 2.23~3.23일까지 1개월 동안 집중단속을 하여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계도기간 동안에는 시·군의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14개단, 324명)과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371개, 3,215명)을 활용하여 계도 하였으며, 단속기간에는 민·관 합동 단속반을 사회단체, 경찰, 교육, 행정 등으로 구성(145개팀 791명)하여 운영하게 된다.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이나 홍보물을 배부하여 업주들의 협조를 당부하였다.

또한, 위반업소에 대한 신고체계를 시·군 청소년관련부서로 일원화하여 처리하도록 하였다.

경상북도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 위원장(행정부지사 이주석)은 앞으로 새로운 학기가 시작될 때 마다 학교주변의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계도·단속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재난포커스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