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제공을 위하여 관내 설치 운영되고 있는 교통신호시설물에 대해 4월 한달동안 전기안전점검을 중점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으로는 전주시 관내 교차로에 설치된 교통신호제어기를 비롯하여, 교통신호등·보행신호등주, 교통흐름관찰용 CCTV, 버스정보안내시스템 등 7종 2,500여 개소의 교통신호시설물의 절연저항 및 접지저항 측정과 누전차단기의 정상작동 여부, 통신케이블 배선상태와 통신맨홀 등을 전문 점검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하여 점검을 실시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교통신호시설물 전기안전점검으로 장마철 집중호우시 전기누전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불필요한 전력소모 및 신호등고장을 미연 방지하여 시민들에게 원할한 교통정보 제공 및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주시는 3월중에 교통신호시설물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시설물 부식으로 도시미관이 저해되거나,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기기 노후로 장애가 발생하는 일부 시설물에 대해서 이번 전기안전점검과 병행하여 신속한 보수공사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재난포커스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