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요즘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관련해 부천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교폭력 가해·피해학생 1:1 세이브 멘토링제 프로그램 운영 등 ‘중점 5대 과제’를 선정해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지난 2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부천시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다각적으로 시책을 추진해 왔으나, 보다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중점 5대과제를 발굴 해 집중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단기간에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효과를 보기 위한 것이다.

시가 학교폭력이 없는 ‘청소년이 행복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선택한 ‘중점 5대 과제’는 ① 학교폭력 가해.피해학생 1:1 세이브 멘토링제 프로그램 운영 ② 청소년 특별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③ 학교별 담당 경찰관 ‘에듀-캅’ 운영 ④ 학교폭력 예방교육 확대 ⑤ 학교폭력 예방 홍보 등이다.

특히, ‘학교폭력 가해·피해학생 1:1 세이브 멘토링제 프로그램’은 매주 1회 해당 청소년이 위치한 곳으로 멘토 지도자가 방문해 생활을 점검하고 정서적인 지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심리적 안정과 반복되는 폭력으로부터 단절시켜줘 학교 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대책 추진으로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재난포커스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