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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사막의 한가운데 연구소 직원이 모두 사라진 후,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도착한 보안관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다루고 있는 영화 <나인 마일즈 다운>과 평정심의 대가인 공무원이 문제적 인디밴드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나는 공무원이다>가 7월 개봉을 한다.
<위기관리경영 - 편집자주>  

사하라 사막 지하탐사 현장연구소 직원들이 모두 사라졌다
사막 한가운데 깊은 땅 속 정체를 알 수 없는 구멍이 생기고, 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곳을 연구하던 25명의 연구소 직원 모두가 사라지는 의문의 실종이 발생하는 것으로 영화 <나인 마일즈 다운>은 시작된다. 사건 조사를 위해 ‘잭’이 현장에 도착하고, 그는 유일한 생존자라며 불현듯 나타난 ‘케이트 박사’의 존재 때문에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중, ‘잭’은 9마일(약 14.5km) 아래에 있는 지옥을 발견하고 그 곳에서 악마가 올라와 케이트 박사로 변신하여 사람들을 죽였다고 의심하게 된다. 바로 이 시점에서 관객들 역시 ‘잭’에게 이입되어 그녀의 진짜 실체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을 하며 긴장하게 만드는 것.

여기에 모든 것을 통째로 날려버릴 듯이 사정없이 불어대는 사막의 모래바람과 졸졸 새는 수돗물 소리, 둔탁한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선풍기까지, 음향을 활용하여 관객들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올리고 있다. 이렇듯 고립된 사막이라는 독특한 장소와 정체를 알 수 없는 구멍이 주는 미스터리함, 그리고 공포심을 자극하는 장치까지 더해져 <나인 마일즈 다운>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독특한 영화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사하라 사막 한가운데에서 발생한 의문의 실종 사건과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여인과 미지의 구멍까지. 미스터리함을 가득 담고 있는 영화 <나인 마일즈 다운>은 관객들에게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며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초 생활밀착형 코미디
송하윤이 <나는 공무원이다>에서 열연한 캐릭터는 평정심의 대가 공무원 윤제문의 평온한 일상에 나타난 문제적 인디밴드의 멤버 ‘미선’이다. 키보드를 맡고 있는 ‘미선’은 직선적이지만 침착하고 똑 부러진 성격으로 밴드의 숨은 리더 역할을 한다. 의리 또한 충만한 그녀는 마음만 앞서 사고치기 일수인 리더 ‘민기’(성준)를 대신해 각기 다른 성격과 매력을 지닌 멤버들의 의견을 중재하고 밴드를 이끌어 나간다. 하지만 이러한 당돌함과 현명함으로 인해 그들과 맞서는 공무원 윤제문에게는 가장 큰 적이 되기도 한다. 송하윤은 이러한 ‘미선’ 캐릭터에 대해 “사람들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조용히 이야기를 듣고 중간에서 상황을 정리해 주는 성격이 닮은 것 같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했다는 그녀는 미선 역을 위해 꾸준히 연습한 키보드 실력은 물론, 청아한 목소리로 수준급의 보컬 실력을 뽐내며 홍대여신 ‘미선’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얼마 전 흥행몰이에 성공한 영화 <화차>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상큼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송하윤. 또한 소지섭의 드라마 복귀 작으로 화제를 모으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드라마 [유령]에서 남다른 관찰력으로 드라마 속 핵심적인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중요한 열쇠를 제공하는 최승연 역을 맡아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그녀는 현재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가장 주목하는 핫 아이콘이다. 최근 ‘김별’에서 여름 햇빛이라는 뜻인 ‘송하윤’으로 개명한 후 첫 스크린 복귀작인 생활밀착형 코미디 <나는 공무원이다>에서 문제적 밴드의 멤버로 열연한 송하윤은 특유의 톡톡 튀는 매력은 물론 똑 부러지는 말투와 개성 넘치는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려냈다.

키보드 연주부터 노래까지 이전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며 홍대 여신으로 등극, 영화의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새롭게 변신한 송하윤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는 유쾌하고 특별한 웃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