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에서 기상특보와 호우시 무심천 차량통제 상황을 알려주는 휴대폰 문자동시전송시스템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이 시스템을 통해 통·반장을 비롯한 동 주민센터의 직능단체원, 초·중·고 교직원, 농·축산가, 공사현장 관리자, 기관·단체 직원, 공무원등 9,600여명에게 문자메시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 써비스에는 호우·태풍·폭염·대설등의 기상특보와 주민행동요령을 간략하게 제공하고, 무심천 수위가 일정수준(60센티)에 도달하면 구간별(방서교~서문교~내사교) 차량통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있다.

특히, 올 여름과 같이 무더위가 심하고 비가 내릴 경우 같은 지역이라도 국지적인 편차가 커지면서 기상 재해정보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어, 시에서는 보다 많은 시민이 문자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도록 희망자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다.

위기관리경영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