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동안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9월 3일부터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1일(금)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강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 531개소에 대해 추석 전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민불편사항 해소와 안전위해요인을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내 주요시설물 107개소와 집중관리가 필요한 26개소 시설물에 대해서는 시설물 전담주치의 제도에 따라 각 분야 전문가 1명과 담당 공무원이 한조를 이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①교량 및 고가시설은 ▴교량받침 가동상태 ▴배수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②터널은 ▴진·출입부 사면 옹벽부 ▴배수시설 상태를 점검한다. ③복개구조물은 ▴구조물 누수 ▴토사퇴적 ▴기초부 파임 여부를 점검하며 ④공동구는 ▴구조물 누수 ▴외부인 통제 잠금장치 관리상태 등을 점검한다. ⑤공통사항으로는 ▴노면포장 파손 ▴배수시설 막힘 ▴도로 부속물 파손을 점검한다.

서울시는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지적된 사항은 27일 추석 전까지 보수공사를 완료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