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생활 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일부터 물가관리, 체불임금 청산, 교통·성묘 등 10개 분야의 시민생활안정 중점 추진분야에 대해 사전 점검 및 예찰활동을 추진하였고, 그 중 교통·성묘, 비상진료, 쓰레기 수거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에 대해서는 연휴기간 중 129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우선 연휴기간(9.29~10.1) 동안 귀성차량의 시내진입과 동부(화순·보성·고흥), 남부(나주, 목포, 완도) 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각 요금소와 IC에서 귀성 차량을 분산 유도할 계획이다.

또 국·시립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원15번, 용전86번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해 영락공원을 경유하도록 하고, 518번은 종점이 효령노인타운에서 영락공원으로 바뀌어 증회 운영되며, 오후 6시 이후에는 종전의 노선으로 운행하게 된다.

추석 당일에는 경찰, 공무원, 모범운전자회원 100여 명이 현장 배치되어 교통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응급진료를 위해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22개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자치구별 5개 보건소는 당직 병의원이 휴무하는 추석 당일에 정상근무하며, 350여개 의원과 600여개 약국은 당번제로 운영되는데 연휴기간동안 운영하는 당번의원 및 당번약국은 119와 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연휴기간 동안 각종 민원서류는 서구 365민원실(☏062- 350-4650 ~3)과 관내 25개무인발급기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밸브고장, 누수 등 급수관련 비상처리를 위한 급수상황실이 24시간 운영된다.

아울러, 연료 공급업소, 각종 긴급 전화, 응급의료기관 현황 등 연휴기간 필요한 각종 생활민원 정보는 광주시 홈페이지에 제공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종합상황실(062-613-2911~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강운태 시장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시가지 청소를 시작으로 태풍피해지역 집수리 봉사활동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문하고, 기업체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제수용품 등 물가점검 등 민생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위기관리경영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