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추석을 맞이해 민·관 합동으로 주민의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나섰다.

시는 9월 24일 15시에 성안길 SG 제일은행 앞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재해대비 빗물받이 청소 범시민운동 전개”를 홍보했다.

이 날 행사는 공무원, 청주시재난통신지원단,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청주시 자율방재단, 청주동부소방서, 충북안전생활실천, 시민연합회 등 70여명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문화 의식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안전문화 캠페인과 더불어 주택가 도로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내집·내점포 앞 빗물받이 청소 범시민 운동’ 홍보도 함께 전개하였는데, 성안길을 포함하여 육거리, 사창사거리, 각 동 주요장소 등 33개소에서 홍보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했다.

시는 시민 스스로가 빗물받이 주변 대청소를 실시해 담배꽁초, 음식물 쓰레기 등 각종 오물로 인해 빗물받이가 막힘이 없도록 범시민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양구청에 쇠지레, 곡괭이 등 빗물받이 청소장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5일부터 추석 연휴를 대비해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마트, 전통시장, 복합상영관, 예식장, 병원 등 34개소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전기·가스 등 7개분야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재난 없는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했다.

위기관리경영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