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열리는 ‘국제산업생태학회(ISIE, International Society for Industrial Ecology) 컨퍼런스’ 업무를 지원할 ‘사무국’이 문을 연다.

국제산업생태학회(ISIE)는 9월 25일 오전 11시 20분 울산대학교 건설환경공학관에서 지식경제부, 울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관련 학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국제산업생태학회(ISIE) 컨퍼런스 사무국 개소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ISIE 컨퍼런스’는 지구촌 환경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로 이번 울산 개최는 일곱 번째로 아시아 국가에서는 최초이다.

‘2013년 ISEA 컨퍼런스’는 2013년 6월 23일부터 29일까지(7일간) 울산대학교에서 30여개국 600명(국외 450명, 국내 150명)의 산업생태 관련 전문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국제산업생태학회(ISIE)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생태학회(KSIE), 중국과학아카데미(CAS), 일본국립환경연구소(NES) 등이 주관하며 울산광역시, 지식경제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2013 ISEA 컨퍼런스’에서는 ‘지속 가능한 도시 인프라 구조와 도시물질 대사’ 등 총 20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부대행사로는 우리나라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성과를 기념하고 지속가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산업생태의 날 지정 선포식’이 있을 예정이며 산업생태 TV토론회, 산업공생 연구 심포지엄 등이 마련된다.

이에 앞서 ‘국제산업생태학회’는 내년 행사를 위해 조직위, 기술위, 추진위 등을 구성, 활동하고 있으며 관련 홈페이지(http://isie2013.ulsan.ac.kr)도 제작, 운영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하여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 울산생태산업단지구축 사례를 산업관광과 연계 적극 홍보하고 UN산하 아시아태평양지역 ‘산업생태 국제연구센터’ 유치를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위기관리경영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